솔페즈 | 한국달크로즈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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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페즈

절대음감상대음감
개발합니다.

유리드믹스

달크로즈는 “아이들이 절대 음감을 가지게 하기 위해서 시창 교육이 악기를 다루기 전부터 선행되는 것이 좋고, 시기는 이르면 이를수록 좋다”고 말하였습니다. 솔페즈(Solfege)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했던 달크로즈는 그만의 독특한 솔페즈 방법을 구체적으로 발전시켰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브람슨(Robert M. Abramson)은 학생들이 좋은 리듬감을 갖추기 위해 유리드믹스를 통해 학습해야 할 음악의 개념들을 34항목으로 제시하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시창, 청음, 악전 활동의 통합
  2. 고정 도법과 이동 도법의 병용
  3. 솔페즈 활동에 즉흥 연주 도입
  4. 솔페즈 활동에 유리드믹스 도입
  5. 달크로즈 음계(Do-Do Scale) 개발

달크로즈식 솔페즈 교육은 악전, 시창, 청음 교육이 통합되어 이루어집니다. 음의 높낮이(Pitch), 리듬(Rhythm)을 구별하는 능력 외에도 음색(Tone Color), 화성(Harmony), 조성(Tonality)파악 능력을 동시에 계발시킵니다. 이러한 달크로즈의 솔페즈 교육은 교사가 연주하는 음악의 음정을 받아 쓰고 악보에 적힌 음정을 노래 부르는 활동이 수업의 핵심을 이루는 기존의 시창, 청음 수업과는 달리 악보에 숨어 있는 작곡가의 의도를 파악하는 훈련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져 음악해석 능력과 정확한 표현 능력을 발달 시킵니다.

달크로즈는 시창 시 학생들이 ‘고정 도법’과 ‘이동 도법’을 효과적으로 병용해서 사용하도록 하였는데, 이를 통해 절대 음감과 조성 감각을 균형 있게 발전시켜 줍니다.

또한, 주어진 악보에 다양한 음악 개념들을 적용해서 여러 가지 형태로 바꿔서 불러 보는 방법은 솔페즈 활동에 즉흥 연주의 아이디어를 접목한 것으로 ‘내청’ 능력과 창의적인 연주가의 자질을 동시에 키워 줍니다. 한편, 유리드믹스의 이론을 근거로 하여 선율의 변화를 몸의 움직임으로 표현하면서 노래 부르는 달크로즈 솔페즈 교육은 우리 몸의 근육의 변화와 호흡의 특징을 기초로 모든 움직임이 만들어지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음악적이고 자연스러운 호흡을 할 수 있는 능력이 갖춰 지게 됩니다.

달크로즈는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이론상으로는 조성의 변화를 이해하지만 소리로는 그 차이를 알지 못하는 많은 학생들을 만나게 되었고, 그들이 조옮김을 충분히 경험하지 못했고, 조옮김하여 시창할 때 음역에 문제가 있어 다양한 조를 목소리로 경험하지 못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해결책으로 제한된 음역(c-c’)안에서 모든 조성을 노래 부르는 달크로즈 스케일(Do-Do Scale)을 고안해 내었습니다. 이 방법은 모든 음계를 편안한 음역에서 노래 부를 수 있다는 이점이 있고, ‘도’에서 ‘도’ 사이에서 해당 조가 가지는 음정들을 찾아내면서 학생들은 조성이 변화됨에 따라 달라지는 음과 음 사이의 관계, 음색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위에서 언급된 내용들은 일반적인 달크로즈 솔페즈 교육의 특징들입니다. 이를 기초로 교사의 창의적인 상상력이 더해 질 때 수업의 형태는 무궁 무진하게 변형되어 운영될 수 있고 그러한 수업을 받은 학생들은 정확한 음감을 가진 음악성이 풍부한 음악가로 자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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